이강윤 언론인
2017.12.15 16:58
구속영장 발부가 곧 유죄확정은 아니지만, 결국, 그리고 마침내 그가 구속됐다.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. 검찰의 세 번째 영장청구만에 2017년 12월 15일 새벽 1시경 구속 수감됐다.‘정치검찰’ 오명, 우병우 구속과 함께 종식돼야참 질기고도 질겼다.우병우라는 이름 석 자에는 꼭 따라다니는 말이 몇 가지 있다. 소년 등과, 검찰 입직 후 줄곧 선두를 달린 엘리트, 노무현 전 대통령 담당검사, 박근혜 전 대통령의 총애와 파격적 승진, 오만불손, 독불장군, 레이저 시선, 일 하나는 똑부러지게 잘 한다는 소문(무슨 기준에 따른 것이며